[2024-08] Snapshot

오전에는 아시아 증시(특히 니케이)가 박살이 났다.
AI CAPEX 과투자, 고용 지표 부진, 일본 금리 인상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버크셔의 현금 보유가 ATH를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로 VIX 지수도 50을 돌파했다.

오늘 친구들에게 자기 주식 어떻게 해야 하냐고 5번 넘게 연락을 받은 것 같다.
난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냥 현금이 있으면 사는 거고 아니면 그냥 버티는 거다.

심지어 데이마켓 주문이 폭주해서 국내 증권사에서 일괄 거래 취소가 되는 사태도 발생했다(뉴스).
내 친구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패닉에 빠졌었던 것 같다.

재밌는 건 방금 ISM 서비스업 PMI는 좋게 발표되면서 증권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 장기 보유의 장점 중 하나가 테슬라 하나로도 별 산전수전을 다 겪다 보니
이런 상황에서도 무덤덤하게 나만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X에서 우연히 본 짤이 딱 맞는 것 같다.

어서와 이런 장은 처음이지?

 

덕분에 200달러 밑에서 TSLA 수량을 확보할 수 있지 않았는가.

오늘 가장 나에게 임팩트가 있었던 플라뇌르님의 글로 마무리한다.

버블과 폭락이 있어야 서있는 자리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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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TSLA와 더불어 일본 주식도 줍줍하고 있지만 아직 TOP 7 안에 들 정도의 비중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