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29 Windows 11 게임 창모드 설정이 자꾸 초기화 될 때 컴퓨터를 바꾼 후로 이상하게 게임을 할 때 창모드 설정해도다시 게임을 실행하면 설정이 전체화면으로 자꾸 초기화되곤 했다.답답한 마음에 Grok 3에게 물어봤는데 Windows 11 게임 설정을 보라고 한다. 대충 게임 모드 메뉴를 살펴보니 창모드에 대한 설정도 있었다.그래서 설정 > 게임 메뉴에서 게임 모드와 Game Bar 설정을 끔으로 변경해봤다. 이제 게임을 껐다 켜도 창 모드 설정이 잘 유지된다. 2025. 3. 8. 주가가 지지부진할 땐? 주가가 지지부진할 때는 본업에 충실한 게 최고다.정말 오랜만에 개발하느라 불금을 보냈다.이런 하락장일수록 본업에 집중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하는 게 마음 편하다.이번에 회사에서 진행했던 작업에서 GJK 알고리즘을 C로 구현한 openGJK를 알게 되었다.빌드된 dll 파일을 P/Invoke로 사용하려니 플랫폼 종속성이 생겼고, 성능 오버헤드도 있었다.당연히 디버깅도 힘들었다.위 라이브러리를 C에서 C#으로 포팅하는 작업을 했는데 C가 너무 생소해서 AI의 힘을 빌렸다.이번엔 GPT가 아닌 Grok3와 진행해 봤다.중간에 실수가 나와서 고생했는데 그건 내가 포팅한 부분의 문제였다.역시 AI가 틀릴 리 없지...🥲https://github.com/HanJaeJoon/OpenGJKSharp GitH.. 2025. 3. 8. [2025-03] Snapshot 트럼프발 관세 이슈로 인해 엄청난 하락이 있었다.특히 테슬라가 직격탄을 맞은 것처럼 5년 전 가격으로 회귀했다.내가 해외 주식을 시작했을 때부터 보유했던 MSFT 일부를 TSLA로 교환했다.비명이 들리는 와중에도 조용히 수량을 늘려나가고 있었다.오히려 나를 힘들게 했던 것은 친구들의 연락이었다.테슬라의 무빙에 익숙하지 않았던 친구들은 매도해버리거나 공포에 질려서 나에게 찾아왔다.그들에게는 나 한 명이겠지만, 나는 n번 똑같은 말로 위로해줘야 했다.그 과정은 너무 귀찮았고 친구들로 인해 내 마음도 조금씩 흔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싫었다.앞으로는 종목 추천은 안 하는 것이 좋겠다(특히 테슬라).이제 미국 주식 계좌에서 유의미한 규모는 테슬라를 제외하면 BRK.B 뿐이다.나도 모르는 사이에 BRK.B는 100.. 2025. 3. 5. 요즘 제일 뿌듯했던 순간 오랜만에 친구가 연락이 왔다.이 친구가 예전에 국내 주식 추천 좀 해달라길래 조선주를 추천해 줬었다.근데 그게 신혼집 중도금인 줄은 몰랐지... 내가 주식을 한다는 걸 알고 있는 친구들은 많다.종목 추천을 해달라는 친구들도 많다.하지만 열명 중 아홉 명은 추천해 줘도 실제로 매수하지 않는다.그래도 열명 중 한 명은 실제로 행동에 옮긴다. 게다가 진짜 주식이 올라도 이렇게 감사 인사를 하는 친구는 더 드물다.(이것만 봐도 내 도움이 없었어도 집을 살 만한 친구다...)어찌 됐든 최소 1명의 친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는 게 행복했던 날이었다.앞으로도 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25. 2. 22. [독후감]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비트코인이 떠오른다.인플레이션이란 그냥 중력처럼 항상 있는 줄 알았는데 어떤 구체적 이유에서 발생하는지 알 수 있었다.+내년 큰 대출을 앞두고 있었는데 좋은 타이밍에 읽게 된 것 같다.시장 경제 화폐 질서: 국가나 정부의 개입 없이 만들어진 화폐 질서 - M1: 협의통화 - M2: 총통화량 - M2는 M1(협의통화)에 정기예금, 적립식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 비교적 단기적으로 현금화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포함한 개념 - M3: 총유동성 - 장기 금융상품(예: 대형 정기예금, 일부 기관투자가 예금, 국채, 회사채 등)까지 포함하는 통화지표 정치인들이 보장해 줘야만 하는 화폐는 나쁜화폐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화폐, 사용해야 하는 화폐는 나쁜 화폐다. 위기가 다.. 2025. 2. 18.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미즈노 남보쿠의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은 음식 절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며, 절제된 식사가 어떻게 우리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김승호 회장의 책이나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책을 읽다보면 이와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불교 학교를 나와서 불교 철학 배운 적이 있는데 이러한 절제의 태도는 불교의 중도 사상과도 맞닿아 있는 것 같다.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609107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미즈노 남보쿠(水野南北) - 교보문고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이 책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은 1812년 임진년에 『남북상법극의수신록 최초 구어역 판』으로 무려 210년 전에 최초 출간된 고서다. 단행본으로는.. 2025. 2. 10. [2025-02] Snapshot 해외 ETF에 TR(토털리턴)이 없어진 것만으로도 꽤 열받는데 ISA, IRP, 개인연금 계좌에서 배당소득세 과세 이연 혜택이 사라졌다. 심지어 이중 과세 논란까지 있다. 절세 혜택이다 노후 준비다 뭐다 해서 사람들 다 끌어모아 놓고 이렇게 바뀌니 어이가 없다. 중간에 맘대로 뺄 수도 없는 계좌여서 더 짜증 난다. 원래도 하고 있었지만 이제 더 열심히 원화 숏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내 포트폴리오의 TOP 4가 미국배당다우존스였는데... SCHD로 바꿀 수도 없고 어떻게 할지는 좀 생각해 봐야겠다.이번 달은 한 게 별로 없는 것 같다. 떨어지면 사고, 떨어지면 사고, 그리고 떨어지면 샀다. 그리고 팔란티어는 어제 팔았다. 팔란티어도 또 떨어지면 다시 살 예정이다. 조선주가 잘 오르고 있어서 순위 안에.. 2025. 2. 6. [독후감] 강철멘탈 되는 법 초반부를 읽을 때 '나는 강철 멘탈인 것 같은데?' 생각이 들었다.책의 중반부를 넘겼을 때쯤 최근 나를 가장 괴롭혔던 생각의 이유를 알게 되었다.내가 오히려 내가 너무 스스로 만족하며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의 삶을 '가치 평가'했기 때문이었다.그들은 그들의 인생을 살고 있었고, 나는 이대로 나의 삶을 살아가면 된다.눈앞의 축구공을 차면서. 강철멘탈 되는 법은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 '당신의 선택이 당신의 정신을 만든다.'사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내가 약하기 때문에 방어 기제가 발동되는 것이다. 내가 나 자신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 쉽게 '선동'되는 것이다.사적으로 받아들이고 말고의 기준을 세우자. 내가 손해 보지 않으면 그건 사적인 게 아니다. 나와 상관없는 놈들의 나 와.. 2025. 1. 26. [독후감]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이런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 위로하는 류의 책은 나와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다.그래도 몇몇 깊게 생각해 볼만한 내용들도 있어서 좋았다.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혼자가 좋다는 말은 사실 '잠시 숨 돌릴 시간 좀 줘'라는 말의 다른 표현이었을 뿐, 나는 영원히 혼자가 되고 싶진 않았다.우린 비판에는 과하게 관대하고 칭찬에는 유독 인색하다.⇒ 하지만 칭찬은 늘 나를 자만하게 만들었고 비판은 나를 겸손하게 만들고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던 것 같다.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다. 그것도 생각보다 싸게.⇒ 이 챕터는 잘 공감이 안 된다. 나는 돈을 더 쓰더라도 내가, 내 가족들이, 친구들을 위해 행복을 더 비싸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행복에 돈을 더 쓸수록 효용성은 낮아지겠지만 어찌됐든 행복 총량은 싸게 샀을 .. 2025. 1. 25. 이전 1 2 3 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