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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

인생 첫 10km 마라톤 완주 후기(with 런데이) 사건의 발단 내가 슬슬 유산소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을 때쯤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10km 마라톤 나가쉴?" "고" 그 이후로 나의 벼락치기가 시작됐다. 런데이 인터넷에 찾아보니 나이키 런 클럽(NRC)과 런데이가 양대산맥인 것 같았다. 그래도 런데이 런저씨에 대한 평가가 더 좋은 것 같아서 나도 런데이를 선택했다. 나는 30분 달리기 도전 코스로 시작했다. (평소에 지하철 타려고 3분 뛰는 것도 힘들었기 때문에...) 교육은 인터벌 달리기로 진행이 되었다. 1주차는 (1분 달리기 + 2분 걷기) * 5회 반복으로 시작해서 점차 달리기 시간이 늘어나는 교육과정이었다. 매주 화/목은 PT로 근력운동, 월/수/금/주말 중 3회 런데이 유산소 위와 같이 한 달 정도를 준비했다. 대회 당일 아직 4분 이상 .. 2024. 4. 10.
한성컴퓨터 무접점 키보드, 저소음 적축 비교(GK898B, GK787B) 2020년 6월 퇴사 및 이직 기념으로 스스로에게 선물을 했다. 바로 한성컴퓨터 GK898B 무접점 키보드다. (참고로 나는 텐키가 꼭 있어야 한다.) 당시 보글보글 거리는 무접점 키보드의 매력에 빠져 있었다. 회사에서 2년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고장 없이 너무 잘 사용하고 있다. 내 인생 키보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지난주 스스로에게 생일 선물로 키보드를 샀다.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서 같은 한성컴퓨터의 다른 키보드를 사기로 결정했다. 처음 도전하는 저소음 적축이니 비싼 레오폴드 대신 한성컴퓨터를 선택했다. 바로 GK787B 저소음 적축 키보드다. 즉시 사용해 보니 음..? 별론데? 라고 느꼈다. 근데 더 사용해 보니 점점 적축만의 매력이 느껴진다. 무접점 35g에서 적축 45g으로 키압.. 2023. 2. 2.
버번 위스키 3대장 중 와일드 터키 8년, 메이커스 마크 영접 주락이 월드를 보니 위스키가 먹고 싶어 졌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와일드 터키 8년을 먹고 버번 위스키에 빠졌다. 그래서 버번 위스키 3대장을 꼭 다 먹어보려고 마음먹었는데 마침 메이커스 마크를 CU에서 팔고 있어서 사왔다. 여기부터 위스키 어린이 주의 향을 비교하면 둘 다 바닐라 향이 느껴졌지만 약간 달랐다. 와일드 터키가 좀 더 달달한 바닐라 향이 강했던 것 같다. 맛은 나는 솔직히 둘 다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메이커스 마커는 바닐라와 견과류 맛이 나고 씁쓸한 맛이 난 다음 달달한 여운이 남는다. 와일드 터키는 도수가 세서 그런지 바닐라 맛과 아세톤 느낌(?)과 약간의 나무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와일드 터키가 너무 맛있어서 집에 3병이나 사놓았지만 의외로 메이커스 마크도 꽤 괜찮은 것 같다... 2023. 1. 24.
로지텍 LIFT 6개월 사용 후기(options+ 키 커스텀 방법) 내 첫 번째 마우스는 로지텍 G603이었다. 난 휠 클릭을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휠 클릭이 2번이나 고장 나곤 했다. 당시 회사에서 퇴근 후에 다른 팀 사람들과 함께 게임(롤)을 하곤 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 손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이직하고 나서 게임을 안 해도 손목이 아프기 시작해서 버티컬 마우스로 바꿨다. 두 번째 마우스는 코시 M3163WL 이었다. 팀원에게 추천받은 버티컬 마우스였다. 무엇보다 G603의 반 가격이어서 가성비가 최고였다. 대신 소프트웨어 지원이 잘 안 돼서 DPI 버튼 키 커스텀이 안 됐다. (실수로 DPI 눌렀다가 감도 조절로 인해 미스 클릭 유발되는 문제) 그러다가 지금은 로지텍 LIFT를 사용 중이다. 처음엔 동생이 손목이 아파서 버티컬 마우스를 찾다가 LIFT를 샀다.. 2022. 11. 4.
김풍 작가님의 한우 냉파스타 프로토타입 김풍 작가님의 한우 냉파스타 영상을 보고 쿠팡으로 냉면 육수를 주문했다. 이 육수 정말 너무 만족스럽다! 1 / 7로 희석해서 먹으면 되는데 육수가 진짜 파는 냉면 맛이 난다. (맛을 본 동생도 매일 냉면 육수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다.) 엔젤 파스타면을 꺼내서 4분 익힌다. 포장지에 알단테는 3분이라고 쓰여있지만 영상을 보니 4분 정도 익히는 것 같다. 집에 오이가 없어서 오이는 생략했다.. 물론 한우도 없어서 생략했다. 결국 남은 건 육수 + 엔젤 파스타면 그래도 맛있다. 파스타 면이 특이한 식감이고 일반 냉면보다는 잘 끊어져서 좋다. 나는 평양냉면을 더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 냉(면) 파스타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김풍 작가님 최고다. 👍👍👍 다음은 김풍 작가님의 두 번째 역작인 뇌만두 도전해볼까... 2022. 10. 28.
주락이월드 - 가성비 추천 위스키 오늘 이케아에 갔다가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다녀왔는데 전에 공부했던 가성비 위스키가 기억이 안 나서 와일드 터키 8년만 사가지고 돌아왔다. 미리 정리를 해두고 나중에는 꼭 참고해야 겠다. 2만 원대 블렌디드 위스키 더 페이머스 그라우스 블랙 보틀 4만 원대 블렌디드 위스키 듀어스 12년 올드파 12년 디 안티콰리 12년 4~5만원 대 싱글몰트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피트 위스키 스모키 스캇 쉐리 위스키 탐나불린 버번 위스키 에즈라 브룩스 제임스 페퍼 1776 https://youtu.be/8rDWHUfEhdk 2022. 10. 9.
인터벌 사이클 대작전 열심히 PT를 해도 체지방만 우상향하고 있다. PT 쌤의 단백질 잘 챙겨 먹으라는 말에 열심히 먹긴 하는데 운동량이 너무 적은가 싶다. 최근에는 다시 산책을 시작했는데 운동이 되는 건가 싶었다. 그래서 눈으로 운동 방법 영상만 보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이 던져준 동영상. 예전에 말년은 건강하게에 나왔던 선생님이라 낯이 익었다. https://youtu.be/sqC5a78NfQw 오늘까지 2일째 인터벌 사이클을 하고 있는데 썸네일처럼 10분 만에 땀이 줄줄 흐르고 뭔가 운동이 되는 느낌이 든다. PT를 해도 이 정도 땀이 나지 않는데 신기했다. 내가 마지막으로 이렇게 땀 흘려본 게 언제더라... 군대? 아무튼 문득 궁금해져서 12개월 워치 통계를 보니 충격적이었다. 맨날 바이크 타고 다니고, 코로나나 덥다는 .. 2022. 8. 26.
잠실 위켄더스 키친 석촌역 근처의 위켄더스 카페에 방문했다. 송파역에 주차를 해놓고 걸어왔는데 가게 근처에 주차해도 될 것 같았다. https://www.instagram.com/weeknders.kitchen/ 개미 투자자라면 위켄더스 키친 갑시다. 2022. 8. 2.
Microsoft Todo 할 일 관리 애플리케이션 요즘 메인 업무 외적으로도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간혹 생각지도 못하게 놓치는 업무들도 생겼다. 내가 하도 MS 무새처럼 말하고 다녀서 그런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MS Todo 앱이 추천이 들어왔다. 써 본 지 24시간 정도 되어 가는데 심플하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구글 캘린더랑도 연동되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럴 일 없겠지...) 아래 링크에서 설치가 가능하다. https://www.microsoft.com/ko-kr/microsoft-365/microsoft-to-do-list-app 할 일 모음 및 작업 관리 앱 | Microsoft To Do Microsoft To Do 앱은 목표와 작업을 관리하고 우선 순위를 지정하고 완료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성공을 준비할 수 있게 .. 2022.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