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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 휴가에 부산에 내려갔다 왔다.
비행기에서 계속 F1: 분노의 질주 시즌 4를 보기 시작해서 결국 집에서 완결까지 다 봤다.
2021 시즌이 주 내용이기 때문에 이미 뉴스로 결과를 알고 봤었지만 재밌었다.
시즌 1부터 어차피 우승은 루이스 해밀턴이었기 때문에 우승이 누구냐 보다는
각 팀, 선수의 입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보는 재미에 빠져들었다.
특히 이번 시즌의 마지막 레이스는 정말 영화보다 영화 같았다.
내가 그렇게 2등을 했으면 억울해서 미쳐버렸을 것 같은데
그 와중에 1등을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며 역시 프로는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최애 선수는 발테리 보타스다.
메르세데스 벤츠 팀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팀메이트였다.
(현재는 알파 로메오 소속)
승부욕이 강한 프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늘 해밀턴에게 양보한다.
그럼에도 든든하게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며 팀의 우승에 묵묵히 기여한다.
안타깝게도 계약 연장이 되지 않았지만, 감독의 결정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2022년 새 팀에서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기를!
https://www.netflix.com/title/80204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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