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 Snapshot

미국 주식에 폭탄이 떨어지자 국내 주식에 핵폭탄이 떨어졌었다.
12월 초가 되자 로봇주 위주로 살아나기 시작했는데 그중에서 로보티즈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친구들에게 추천을 아무리 해도 절대 안 사는 종목 1위가 로보티즈다.
그래도 매수해야 나처럼 불타기 해서 수익률이 낮아져도 +100%가 넘게 된다.

조선주에서 로봇주로 제대로 테마를 바꿔가면서 상승장에 올라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미국 주식은 이번 하락장을 맞아서 PLTR 주식을 좀 늘렸다.
GOOGL도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버크셔에서 GOOGL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나도 따라서 GOOGL을 거의 3년 만에 다시 매수했다.
최근에는 생애 최초로 NVDA도 매수해 봤다.

슬슬 25년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조만간 마이너스인 종목들을 한번 매도해서 양도세를 줄여놓을 생각이다.
마침 그럴 수 있는 중소형주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

요즘 느끼는 건 개별 종목 레버리지는 자제해야겠다는 것이다.
TSLL을 오래 보유하면서 수익이 녹는 걸 체감하고 있다.
횡보하면 안 좋은 것만 문제가 아니라 일단 하락하고 나면 다시 원래 수익률로 복구하는 게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머리로는 짧게 가져가야지 하면서도 현생에 치이다 보면 타이밍을 잃게 된다.
이제는 레버리지 종목을 매수하더라도 QLD나 TQQQ로 하는 걸로...

최근 회사에서 사람들이랑 주식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았는데 주식을 사팔사팔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어찌 됐든 사람들마다 자신만의 전략이 있을 테니 그걸로 수익을 올린다면 그걸로 오케이입니다.

대신 너네도 내가 산 종목이나 전략에 대해서 뭐라하지 말아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