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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독후감]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1. 투자준비

by 째스터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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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주식투자 필독서로 꼽히는 책인데 나는 읽어본 적 없다.
주식 7년차가 된 지금에서야 읽어봤다.
1부까지 와닿은 내용을 정리했다.


1

상점, 제품, 식당이 마음에 든다면 당신이 흥미를 느낄만한 좋은 이유가 되므로,   
조사 목록에 올려놓으라.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주식을 매수할 이유가 되지 못한다!   
회사의 이익 전망, 재무상태, 경쟁상황, 확장계획 등을 조사하기 전에는 절대로 투자하지 말라.

처음 주식을 접할 때 생경주라는 말을 듣고 내가 생활에서 접하는 기업들을 닥치는 대로 매수했다. 그런데 매수 전에는 기업 공부가 필수다. 최소한 재무제표라도 봐야 한다.

2

아무도 폭락 시점을 예측하지 못한다.   
게다가 시장에서 빠져나와 폭락을 피한다고 해도,   
다음 반등장 전에 다시 시장에 들어간다는 보장이 없다. 
...   
(대충 존버하라는 이야기)

buy and hold의 중요성. 그 누가 코로나 유행을 예상했을까? 그리고 그 후의 반등을 누가 예상했을까?
존버는 늘 승리한다.

3

투자하는 모든 종목에서 돈을 벌 필요가 없다.   
...   
손실은 투자한 금액으로 한정되지만, 이익은 상한선이 없다.

퀀트 전략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1년이 지나서 결과를 확인해보면 소수 종목이 엄청난 수익을 올리면서 전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이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

전문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마라.   
...   
(대충 전문가 믿지 말라는 이야기)

늘 친구들에게 전문가를 믿지 말라고 하는데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설득력이 전혀 없었다.
전설적인 전문가인 피터 린치가 전문가를 믿지 말라고 했으니 완전 속이 시원하다.

5

아마추어 투자자는 전문 투자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만 어리석은 투자자가 된다.   
...   
1. 피터 린치(전문가)가 틀렸을지도 모른다.   
2. 피터 린치(전문가)의 선택이 옳다고 하더라도,   
그가 언제 마음을 바꿔 그 종목을 매도할지 절대 알 수가 없다.   
3. 당신 주위에 더 좋은 정보 원천이 널려있다.

4번과 비슷하지만, 너무 공감되어서 한 번 더.
전문가도 믿으면 안 되는데 주변에서 비전문가들이 추천을 주고받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주식은 종목코드 + 가격이 합쳐진 Composite key 같아서 종목과 가격이 모두 같아야 동일한 주식이라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든 아니든 누군가가 자신도 이 종목을 샀다며 추천을 해도 가격이 같지 않다면 전혀 다른 주식이다.

6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같은 신문과 잡지를 읽고 같은 경제학자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모두 매우 동질적이다.

과거 사례가 떠올랐다. 같은 한진칼의 지분 경쟁 뉴스를 보고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나는 조현아, 조원태의 지분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에 주목했다.
남들은 흉흉한 주식을 왜 사냐고 욕했지만 나는 그들이 주식을 하나라도 더 끌어 모을 것이라 예상했다.
결국 주가는 치솟았고 2일만에 월급만큼의 돈을 벌 수 있었다.

7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얻는 가장 커다란 이점은   
올바른 선택에 대해 이례적인 보상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예상이 맞아떨어졌을 때 내가 옳았다는 생각과 더해 금전적인 보상이 따라온다.
이 맛에 주식한다.

8

내게 필요한 유일한 매수 신호는 내가 좋아하는 회사를 찾는 것이다.   
이런 회사를 찾을 때는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다고 매수를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

BRK를 사기 좋은 시기는 겨울이다.
사기 좋은 다른 계절로는 봄, 여름, 가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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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월가의 전설적인 인물 피터 린치가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1989년에 출간했던 《월가의 영웅》최신 개정판이다. 월가에서 은퇴한 후 처음으로 저술한 책으로, 자서전 형식을 띠면서 주식투자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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