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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독후감]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 1

by 째스터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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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북클럽에서 선정된 책을 읽다가 화가 치밀어 올랐다.
https://jjester.tistory.com/221

 

최고 혁신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

이번 회사 독서모임에서 읽기로 한 책. 이 책에서 세일즈 포스의 성장과정을 보면서 하나하나 전략을 설명한다. 2장까지의 전략들은 다음과 같다. 1. 재충전 시간을 가져라.  2. 큰 꿈을 가져라

jjester.tistory.com

2장까지 읽었는데... 잘 와닿지 않는다.
세일즈 포스는 애초에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인물들이 초창기 멤버였던 것 같다.
그나마 기술 전략 파트가 나한테 와닿을 것 같은데 아직 멀었다.

회사에 이과 출신이 나를 포함해서 4명밖에 없다 보니 책 선정에 있어서 너무 이과 감수성이 없는 것 같다.

그렇게 투덜거리고 있다가 문득 유튜브 안될과학 채널에서 봤던 양자역학 책이 떠올랐다.
즉시 주문.


잠깐 책의 서문만 봤는데 금방 빠져들었다.
대학생 시절 일반화학 수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양자역학 찍먹 시간이 돌아온 것만 같았다.

모든 것은 입자이면서 파동이다.

 

정신을 차려보니 1장을 다 읽었다.
오일러 공식, 지수함수, 미분, 허수, 삼각함수, 파동 함수 이과 감수성 충전 완료.
근데 지금은 미분방정식 푸는 법도 기억이 안 난다.😂

코펜하겐 해석에 따르면 무엇이든 물리적으로 측정하는 순간
파동 함수는 붕괴되고 만다.

=> 그 유명한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죽어버리는 순간이다.

미시 세계와 거시 세계의 경계가 어디일까?
생명은 어느 지점에서 나타날까? 언제 자유의지를 지니게 될까?

 

반면에 처음 들어보는 개념도 있었다.
게이지 대칭성의 원리: 파동 함수는 존재하지만 실제로 측정 가능한 것은 확률뿐이라는 원리라는데...

저자의 블로그에 설명이 되어있지만 여전히 잘 모르겠다.🤣

https://horizon.kias.re.kr/6469/

 

믿기 힘든 양자 Incredible Quantum [4]: 게이지 대칭성

It’s not possible. (CASE) No, it’s necessary. (Cooper) - From the movie <Interstellar>(2014) -   필자가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서 미국으로 유학을 나가게 된 데에는 꽤 흥미진진한 계기가 있다. 조금 길게 설명해

horizon.kias.re.kr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1233659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우리가 어떻게, 그리고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긴 논증이다. 양자역학이 모든 것이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설명한다면, 양자역학에 관한 철학적 해석은 우리가 ‘왜’ 존재하는지를 드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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