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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개발 일기

스타트업 생활 6개월 차 - 개발 인프라

by 째스터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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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D, 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한 개발 인프라가 구축되어있었다.

구축형 병원 시스템, 오라클 vm 개발 서버만 봐왔던 나에게는 신세계가 따로 없었다.

알고 보니 내가 오기 직전에 대부분의 인프라 구축이 완성됐었다고 한다.

아직 클라우드화 안 되어 있는 부분은 나도 직접 구축에 참여했다.

개발 서버부터 API까지 꽤 많은 부분을 함께할 수 있었다.

반면, 소스코드는 더 구식이었다.

처음 소스코드를 보고는 괜히 이직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곳곳에 새로운 개발 패턴, 프레임워크를 도전했던 흔적이 있었고,

개발 회의마다 다른 개발자들의 발표와 쌓여가는 컨플루언스 자료를 보면서 계속 개선하려는 노력과 방향성이 보였다.

이전 회사에서 5년 후에도 변함이 없을 것 같았지만,

지금은 5년 후에는 완전히 다른 아키텍처로 개발하고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

현재 DDD를 적용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했고 일부 기능에 적용한 상태다.

6개월밖에 안 지났지만 지난 2년 동안 했던 업무의 무게감과는 차원이 다른 업무들을 해나간 것 같다.

앞으로는 무엇을 맡을지 기대된다.

 

원래는 분위기, 근무환경 등등 주제를 나눠서 하나의 게시물에 쓰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나누어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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