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CI/CD, 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한 개발 인프라가 구축되어있었다.
구축형 병원 시스템, 오라클 vm 개발 서버만 봐왔던 나에게는 신세계가 따로 없었다.
알고 보니 내가 오기 직전에 대부분의 인프라 구축이 완성됐었다고 한다.
아직 클라우드화 안 되어 있는 부분은 나도 직접 구축에 참여했다.
개발 서버부터 API까지 꽤 많은 부분을 함께할 수 있었다.
반면, 소스코드는 더 구식이었다.
처음 소스코드를 보고는 괜히 이직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곳곳에 새로운 개발 패턴, 프레임워크를 도전했던 흔적이 있었고,
개발 회의마다 다른 개발자들의 발표와 쌓여가는 컨플루언스 자료를 보면서 계속 개선하려는 노력과 방향성이 보였다.
이전 회사에서 5년 후에도 변함이 없을 것 같았지만,
지금은 5년 후에는 완전히 다른 아키텍처로 개발하고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
현재 DDD를 적용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했고 일부 기능에 적용한 상태다.
6개월밖에 안 지났지만 지난 2년 동안 했던 업무의 무게감과는 차원이 다른 업무들을 해나간 것 같다.
앞으로는 무엇을 맡을지 기대된다.
원래는 분위기, 근무환경 등등 주제를 나눠서 하나의 게시물에 쓰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나누어 올려야겠다.
728x90
'개발 > 개발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발 블로그로 되살리기 (0) | 2021.05.02 |
---|---|
이것이 C#이다 (0) | 2021.05.01 |
나의 퇴사 이유 (0) | 2020.07.25 |
첫 번째 임무 (0) | 2018.09.23 |
개발 언어와의 첫만남-2 (0) | 2018.09.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