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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리츠를 관심있게 보는 도중에 알게 된 책.
우연히 여행 중에 가보고 좋은 경험이 있었던 곳들이 책에 나와서 흥미로웠다.
다시 도쿄에 다시 찾아가 이 책에 나온 건물들을 보고 싶어졌다.
동아시아 고밀도시에 맞는 새로운 도시모델 '버티컬 가든 시티'인 '힐즈'가 그것이다.
⇒ 고밀도시에 대한 해답으로 높은 건물로 용적률은 높이면서 건폐율을 낮춰서 답답하지 않게 한 영리한 선택인 것 같다.
글로벌 플레이어와 그 가족들을 사로잡기 위해 아자부다이 힐즈에는 의료시설과 국제학교가 필요했다.
⇒ 의료와 교육은 부동산과 뗄 수 없는 것 같다.
퇴근 이후 라이프스타일을 풍요롭게 해주는 감도 높은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이 있어야 했다. 이에 더해 저녁 있는 삶을 보장하는, 즉 직주근접이 가능한 쾌적한 주거시설과 공원 등이 가까이 있으면 금상첨화였다.
⇒ 미야시타 파크는 여동생과 도쿄 여행을 하던 중에 우연히 여행 기간이 겹친 전 직장 동료가 추천해준 피엘라벤에 갔다가 오는 길에 '여기 되게 좋다' 라고 생각했던 곳이라서 더 신기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골목과 동네를 찾아 연남동과 익선동을 달구고 이제 성수동과 을지로를 거쳐 신당동까지 그들만의 감성에 맞는 동네를 찾아다니고 있다.
⇒ 내가 태어나고 자란 신당동이 힙해진 이유. 그런데 신당동에 놀러오는 것이지 주거를 위해 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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