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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독후감] 일의 감각

by 째스터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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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성공한 선배의 성공담을 듣는 느낌으로 재밌게 읽었다.
내가 첫 번째, 두 번째 회사를 다니던 중에 읽었다면 더 좋았을 책이다.


제 상식에 맞지 않다는 확신이 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주변을 설득해 기존 방식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 지금 회사는 내 말에 공감해주는 사람이 없어 힘들다. 모두가 순응하는 조직에서 혼자 이상한 사람이 되는 느낌이다. 적어도 이전 직장들에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동료들이 있었다.

오너보다 더 오너십을 가지는 것입니다.
⇒ (지금의 나에게) 이 말이 효율성 측면에서 정말 맞는 말인가? 그냥 TSLA, BRK.B 한 주 씩 더 사서 오너십을 가지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은데?

저의 고민을 늘 오너의 고민과 일치시키려고 했고, 오너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내가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오너도 그런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소비자가 느끼는 불편에 대한 해결책을 떠올릴 방법은 오로지 평소 직접 소비자가 되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해가 남달라야 합니다.

내 취향을 깊게 파고, 타인에 대한 공감을 높이 쌓아 올린 결과 만들어지는 것이 ‘감각’이라 생각합니다.

안정감이란 ‘업에 진심인 사람들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선택하지 않아야 할 것을 버릴 수 있는 용기, 그게 감각입니다.

1. 사용자 입장에서 기능을 고민하고 경험을 의도하는 것
2. 1을 조형적, 미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
3. 1, 2번을 우리답게 지속하는 것

감각적인 사람은 우리가 잊고 있던 본질을 다시금 떠올리는 사람입니다.

1. 내가 맡은 모든 일은 중요하다.
2. 타인의 의견은 나를 향한 공격이 아니다.
3. 나는 보상에 일희일비하는 사람이 아니다.

나를 증명하기 위해 일하고, 나의 신념을 퍼뜨리기 위해 일해야 합니다.


http://aladin.kr/p/eqZTZ

 

일의 감각 : 알라딘

한 호에 하나씩, 균형 잡힌 브랜드를 선정하여 그 철학과 감성, 이야기를 소개하는 매거진 《B》의 발행인 조수용의 에세이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마음으로 일해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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