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에서 어떤 문구를 보자마자 구매를 결심했다.
나중에 그 부분을 읽게 되면 그 부분을 꼭 기록해 둘 예정이다.
어떤 구절이 이 책을 선택한 이유였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아마 경제적 자유의 장점이 시간적 자유에 대한 이야기였던 것 같다???
현금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돼야 경제적으로 삶이 윤택해진다.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예측 가능하다는 것은 리스크 관리에 유리하다는 점이다.
⇒ 수입이 일정하게 발생한다는 것은 수입의 질이 비정규적인 수입보다 좋다는 부분이 나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어서 재밌는 관점이었다. 돈의 심리학도 그렇고 대부분의 책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리스크가 크다고 알려진 것 자체가 리스크를 줄여놓은 상태다.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리스크가 무서워 아무도 매입하지 않는 순간이 리스크가 가장 적은 순간이 되는 것이다.
⇒ 모두가 전기차에 대한 회의론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순간..! 나는 결국 내가 옳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리스크의 특성 중 하나는 과거 사례가 미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 리스크에 대한 이해는 패턴과 분석에 의한 가정이 아니라 리스크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어쩌면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과거 데이터 밖에 없기 때문에 과거에 집착하게 되는 곳이 주식의 영역이지 않을까 싶다. 달라지는 세상을 이해하고 새로운 세상을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 특히 내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 마치 메르처럼.
거시경제의 경기를 예측해서 맞추는 사람은 없다.
⇒ 카오스 이론
메리츠 증권 김준성
신한은행 오건영
글로벌 모니터 TV 안근모
자기 자만에 빠지는 순간, 개연성이 전혀 없는 일에 확신을 가지며 운을 실력이라 믿고 추측을 지식으로 생각한다.
⇒ 늘 겸손하게 자만하지 않도록 하자
예측에 따라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한 것은 없다. 투자는 예측이 아니라 언제나 대응인 것이다.
자산을 모을 때는 집중투자를 하고 자산이 자산을 만들어낼 때는 분산투자를 지킨다.
주식을 사는 것은 남의 성공에 올라타는 것이다.
주식을 사서 오르면 팔 생각을 버려야 한다.
⇒ 그렇다면 언제 매도해야 하는가? 의문이 남는다.
회사의 본질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한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회사의 경영자처럼 그 회사의 연간보고서, 사업보고서, 재무제표를 읽고 이해하고 그 회사가 만드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과 평가에 사장처럼 똑같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이 것만 생각하더라도 앞으로 가지고 가야 할 주식은 얼마 안 남을 것 같다.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 용어의 이해가 공부의 시작이다. 나도 아는 척 하지 말고 모른 용어가 있다면 공부하자.
주식 성공하는 사람 특징
- 자신을 경영자라고 생각한다.
-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이다(급하게 빼야 하는 돈이 아님).
-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내려간 주식을 공포 속에서 사 모으는 용기, 크지 않았을 때부터 오래 기다리는 인내
⇒ 이 악물고 기다리는 이 시점에서 매우 큰 위로가 된다.
부자
- 내 몸이 노동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도 수입이 나옴
- 내 정신과 생각이 자유로워서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
김승호 회장의 루틴: 120페이지 ~
폭락장에서도 이익을 보는 사람들
- 리스크가 가장 커져서 아무도 사지 않아 내던져버린 자신의 상태가 오히려 가장 리스크가 작은 상태인 것을 알아차리고 실제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
⇒ 나는 이 실제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매번 하락장이 끝난 뒤에 "아 나도 사려고 했었는데" 하는 껄무새들의 말은 이미 부의 이동이 끝난 후라서 의미가 없다.
- 이들은 산업과 경제에 대한 근본 가치를 믿는다. 세상이 결국 전진할 것임을 믿는 낙관주의자들이다.
⇒ 숏충들은 결국 살아남을 수 없다.
적금으로 종잣돈을 만드는 것도 괜찮다.
안전 자산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한 인간의 노력과 품성이 만들어지며, 앞으로의 재산 관리에 많은 영향을 주기에 일단 모으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 !!! 충격적이다. 그런데 맞는 말이다. 지금 뒤돌아 생각해보면 내가 했었던 내일채움공제나 적금 등이 아예 무의미한 시간 낭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성공한 대가들은 대부분 철학자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다 보면 지극히 세속적인 투자 세계에서도 나만의 철학이 탄생한다.
⇒ 육성으로 소리 내어 감탄했다. 내가 맨날 주식 조언을 얻으러 오는 친구들에게 하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모두 다른 경험을 했고 그에 따라서 개개인에게 알맞는 투자 전략은 따로 있기 때문에 나의 조언은 무의미하다. 테마주도 해보고 리딩방도 들어가보고 차트 매매도 해보고 가치 투자도 해보고 배당 투자도 직접 해봐야 철학이 생긴다.
누군가에게는 블랙먼데이가 누군가에는 블랙프라이데이다.
나의 독립기념일은 언제인가?
⇒ 연봉 3000~4000 따리 일때도 금융소득으로 근로소득을 넘겼었고 2023년도 그랬었다. 기간에 따라서 자주 독립기념일이었는데 정확한 독립기념일은 언제인가?
(함부로 매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보면 실현 손익 기준은 아닌 것 같은데...)
나 스스로 기준을 정해보자면 2년 연속 금융 소득이 근로 소득을 넘는 날을 독립기념일로 정해야겠다.
부채 사용법
- 첫째, 소비에 사용하면 안 된다. 반드시 추가 이익이나 자본 확장이 일어날 곳에 사용해야 한다.
- 둘째, 나에게 일정한 수입이 있고 이후 이 부채로 일정한 수입이 발생하도록 만들어놔야 한다.
고수는 물어도 대답을 하지 않는다. 오직 '모른다가 정답인데, 오직 하수들이 모른다고 말하는 것 이 부끄러워 말을 함부로 할 뿐이다.
나의 운명은 나의 선택을 통해 결정된다. 남이 만들어놓은 선택 안에서만 선택해야 한다고 믿으면 내 인생이 아니라 남이 만들어 놓은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당연히 선택권을 늘려야 하고 그 선택이 나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해 다른 선택지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떨어지는 칼을 잡지 마라"라는 말과 "물타기를 절대 금하고 손절하는 것을 투자 지침으로 삼아라"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 교훈은 기술적 투자 혹은 모멘트 투자를 하는 사람들 얘기다.
⇒ 떨어지고 있는 것이 칼인지 열매인지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할 것 같다.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칼이 떨어질 때가 사야 할 때다. 단지 그런 상황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떨어지는 칼을 잡는 일은 상당히 공포스럽다.
주식 가격이 하락할 때 공포를 느끼지 않는 투자자는 없다.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내 돈이 아니거나 거짓말이거나 사이코패스 중 하나다. 누구나 공포를 느낀다.
투자는 시장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그나마 공포를 덜 느끼기 위해 분할매수를 하고 미수를 쓰지 않고 적정 가치 이하에서 구매를 마쳤다면 경제방송 TV와 주가 모니터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욕심을 절제할 수 있으면 오히려 옳은 매도가 나온다.
100분의 1초짜리 전자시계를 가지고 가장 높은 숫자에 정지 시켜보려면 100을 넘기기 쉽다. 투자는 100%를 지나면 0%가 될 수 있기에 결국 80%이면 가장 높은 점수다.
⇒ 내 이더리움 투자가 최고의 수익률은 아니었지만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웠던 이유
자신이 큰 부자일수록 세월과 사회에 더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작은 부자는 본인의 노력으로 가능하지만 큰 부자는 사회구조와 행운이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 부자는 아니지만 못난 부자가 되지 않도록 지금부터 연습하자
차별적 변화를 찾아 빨리 움직이는 것은 약자만의 장점이다.
⇒ 내가 스타트업에 몸담는 이유
창업의 실패를 줄이고 자본을 모으면서 경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중소기업이다.
⇒ 특히 스타트업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성공의 문턱에 오른 사람은 없다. 무모한 일이라도 끊임없이 도전하라. 모든 성공은 도전하지 않는 자들에겐 항상 무모했기 때문이다.
산책을 통해 살아 있는 책을 접하는 것이다.
의심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책은 아무리 읽어도 죽은 책이다.
산책을 통해 책으로 얻은 주제와 관점을 생각하며 자기 스스로의 기준으로 작가의 권위에 무조건 굴복하지 않고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시장에 투자를 할 경우 아주 유용한 팁이다. 나는 주식을 살 때도 해당 업계에 대한 이해가 확실하지 않으면 언제나 1등을 고른다.
⇒ 내가 옛날에 했던 투자 방식(시총, 고배당, 저PBR)이 운 좋게 맞아 떨어졌다. 20개의 종목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업종별 1위(시총) 기업을 샀기 때문에 성공했던 것 같다.
부자로 살아남는 두 가지 능력
첫째는 부자라고 해서 위기가 올 것을 짐작하거나 알려 주는 시스템은 없지만 위기가 발생하면 대처할 준비가 평소에 되어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실제 위기 발생 시에 이에 대처하는 더 나은 답을 갖고 있지 않지만 답이 보이면 실제로 실행한다는 점이다. 보통 사람들이 주저하는 사이에 이미 판세를 뒤집어놓고 기다린다. 즉,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이 탁월할 뿐이지 더 많은 정보와 자산이 위기 시에 이들을 돕고 있지는 않다.
마음이 일어나지 않은 사람을 바꿀 방법은 없고, 마음이 일어난 사람을 바꿀 방법도 없다. 마음의 변화는 그 인간의 변화다. 마음이 변한 사람은 그 이전의 사람과 다른 사람이다. 내가 내 인생을 바꾸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은 이미 다른 사람 이기에 이전과 같은 인생을 살지 않는다. 이런 변화를 위한 첫 방향은 해결 방법을 찾을 것인가 핑계를 찾을 것 인가의 차이 뿐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사회적 기업은 직원을 한 명이라도 고용해서 늦지 않게 급여를 줄 정도만 돼도 엄청난 사회적 기업이 다. 국가의 복지 정책에 의지하지 않고 오히려 세금을 낼 수 있는 회사만 만들어도 사회적 기업이다.
1. 시장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2. 오르는 것은 떨어진다
3. 숫자는 사실이 아니다
4. 어떤 투자자도 항상 옳지 않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8845971&start=slayer
돈의 속성 (300쇄 리커버 에디션, 양장)
초판 발행 후, 경제경영 필도서로 자리매김한 『돈의 속성』 200쇄 기념 개정증보판이다. 200쇄에 맞춰 코로나19로 바뀐 경제상황과 돈에 관한 김승호 회장의 추가 메시지를 담았다.
www.aladin.c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