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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독후감] 불변의 법칙

by 째스터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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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심리학 작가인 모건 하우절의 또 다른 책. 매 챕터마다 사례 위주로 설명되어 있어서 재밌게 읽었다.
친구와 한번 이런 주제로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어쩌면 진리란 너무 단순해서 우리 모두 진리를 알고 있는데 왜 그걸 지키는 것은 어려울까?"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아래 23가지 불변 법칙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대부분 제목에서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

 

1.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의 미래는 알 수 없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

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 사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꽤 뛰어나다. 다만 놀라운 뜻밖의 일을 예측하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걸 좌우하곤 한다.

3. 기대치와 현실
- 행복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4.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 독특하지만 훌륭한 특성을 가진 사람은 독특하지만 훌륭하지 않은 특성도 함께 갖고 있다.

5. 확률과 확실성
-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6.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 스토리는 언제나 통계보다 힘이 세다.

7. 통계가 놓치는 것
- 측정할 수 없는 힘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8.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 시장이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은 고장 났다는 의미가 아니다.
미친 듯한 과열은 정상이다. 더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도 정상이다.

9. 더 많이, 더 빨리
- 좋은 아이디어라도 무리한 속도를 내면 나쁜 아이디어가 된다.

10.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 고통은 평화와 달리 집중력을 발휘시킨다.

11.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 좋은 일은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 일어나므로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일은 갑작스러운 신뢰 상실이나 눈 깜짝할 새에 발생한 치명적 실수 탓에 일어난다.

12.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 작은 것이 쌓여 엄청난 것을 만든다.

13. 희망 그리고 절망
- 발전을 위해서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해야 한다.

14. 완벽함의 함정
- 약간의 불완전함이 오히려 유용하다.

15.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에는 고통이 따른다.
중요한 것은 고통을 개의치 않는 마인드다.

16. 계속 달려라
- 경쟁 우위는 결국에는 사라진다.

17. 미래의 경이로움에 대하여
- 발전은 늘 지지부진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기 쉽다.

18.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
- “거짓말이라는 비료를 준 땅의 풀이 언제나 더 푸르다.”

19. 인센티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 인센티브는 때로 정신 나간 행동을 하게 한다.
사람들은 거의 모든 것을 정당화하거나 변호할 수 있다.

20. 겪어봐야 안다
-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설득력이 센 것은 없다.

21.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 “장기 전략으로 갈 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에베레스트산 밑에서 정상을 가리키면서
“저기에 올라갈 거야”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음, 멋진 생각이다.
그리고 이제 수많은 시험과 고난이 시작된다.

22. 복잡함과 단순함
- 필요 이상으로 복잡해서 좋을 것은 없다.

23.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 그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그와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게 될까?




내가 기억하려 애쓰는 또 다른 하나는 열린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는 점이다. 즉 현재 상황을 뛰어넘어 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돈과 마찬가지로 사건도 복리 효과를 낸다. 그리고 복리 효과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미약하게 시작된 뭔가 가 나중에 얼마나 거대해질 수 있는지를 처음에는 직관적으로 느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 미래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

예측이 아니라 준비성에 투자하라.

저축을 과할 정도로 늘리고 리스크가 언제나 반드시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예상 못할 리스크를 대비해라.

인생에 필요한 기술 중 하나는 지향하는 기준선을 자주 바꾸지 않는 것

찰리 멍거: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시기심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남들 삶의 하이라이트만 모아놓은 편집된 결과물을 보고는 이를 자신의 삶과 비교한다.

찰리 멍거: 행복한 삶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갖고 있으면 평생 괴로워집니다. 합리적인 기대치를 갖고 당신이 맞이한 결과가 좋든 나쁘든 침착함과 평정심을 갖고 받아들이십시오.

부부가 서로 상대방을 기꺼이 도와주되 그 대가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을 때 행복한 결혼생활이 유지된다는 것이다.
⇒ 김승호 작가의 남에게 베풀면서 보답받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이 일류라는 말과 비슷하다.

우리는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낀다.

우리는 걸출한 인물의 정신세계를 풀 패키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들의 탁월한 점과 존경할 만한 특성을 바람직하지 않거나 경멸할 만한 특성과 분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어찌보면 일론 머스크, 스티븐 잡스의 사례도 그럴 것이다. 이 부분은 어떤 책에서도 다뤘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 바로 뒤에 책에서도 일론 머스크, 스티븐 잡스의 사례가 나온다. ㅎㅎ

존 보이드는 성격이 괴팍했지만 진급시키지 않기에는 능력이 너무나 탁월했다.
⇒ 약간 다른 주제인데 우리나라였으면 진급은 커녕 불명예 제대했을 것이다. 미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 중 하나는 능력을 인정할 줄 알기 때문은 아닐까?

나발 라비칸트: 내가 부러워하는 인물들을 떠올리며 그들 삶의 좋은 부분만 골라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사람 전체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의 인생 및 정체성과 당신의 것을 통째로 바꿀 의향이 없다면, 그를 부러워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롤모델을 찾으려거든 그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닮고 싶은 것인지, 특정한 측면을 닮고 싶은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

버트런드 러셀: 세상에 문제가 생기는 근본 원인은 바보들은 자신만만하고 똑똑한 이들은 의심이 가득하다는 데에 있다.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맞는 말을 하고 있지만 스토리텔링이 형편없어서 당신이 귀 기울이지 않게 되는 누군가가 있는가?
당신이 진실이라고 믿지만 사실은 영리한 마케팅의 결과에 불과한 것은 무엇인가?

계산과 논리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 주식을 하다 보면 늘 계산과는 다른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한다. 나는 그런 현상의 원인을 결국 주식을 살고 파는 주체가 감정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퀀트 투자를 접었다.

안정성이 불안정성을 낳는다.

10년 이상 투자하면 시장은 거의 항상 인내심에 보상을 해준다.

강제적인 성장, 지나치게 빠른 성장, 인위적인 성장은 역효과를 내기 십상이다.

⇒ 두 챕터를 읽으면서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나는 경향의 측면, 하나는 속도의 측면에서) 이 또한 불교 철학에서 강조하는 것이라는 점이 정말 불변의 법칙이란 것이 있는 것 같다.

나심 탈레브: 역경에 과잉 반응할 때 분출되는 엄청난 에너지가 혁신을 만들어낸다.

두려움과 고통, 역경은 긍정적 감정이 결코 따라갈 수 없는 강력한 동기 부여 요소다.

아주 중요한 변화는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 일어난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간과하기 쉽다.

합리적 낙관론자는 인간의 현실이 언제나 문제와 절망과 실패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그런 장애물도 결국엔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믿으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한다.

비관론자처럼 저축하고 낙관론자처럼 투자하라.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에서는 산책을 하면 창의성이 60퍼센트 높아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누군가가 찰리 멍거에게 워런 버핏의 성공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그는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을 그저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는 데 보냅니다." 버핏은 생각할 시간이 무척 많았다.

고통을 피해갈 쉬운 해결책이나 지름길부터 찾기보다는 필요한 때에 고통을 참아 내는 능력

계속 달려라. 이미 거둔 성공에 마음 놓고 안주해도 될 만큼 확실한 경쟁 우위란 없다.
⇒ 그럼에도 매번 1등을 지키고 있는 기업들은 얼마나 대단한 걸까?

인간의 흔한 행동 특성 하나는 불확실하고 확률론적인 세상에 살면서도 확실성을 애타게 원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조직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적절한 타이밍에 두세 가지 평범한 능력을 동시에 발휘하는 사람이 단 한 가지만 탁월하게 잘하는 사람보다 몇 배 더 높은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다.

브렌트 비쇼어: 모든 기업은 엉망진창으로 돌아간다.

내가 겪는 고난은 크게 다가오지만 타인의 고난은 알아채기 힘들다.

영속성 지식은 당신이 이미 가진 지식과 합쳐지고 상호작용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일종의 복리 효과를 낸다.

어떤 분야를 처음 공부할 때는 어마어마한 양의 지식을 암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럴 필요가 없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그 분야의 토대가 되는 핵심 원칙에 주목하는 것이다.

단순함은 무지함으로 착각하기 쉬운 반면, 복잡함은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사람들의 경험은 언제나 다르기 마련이므로 의견 충돌도 계속 일어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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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법칙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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