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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개발 일기50

스파르타코딩클럽 Django 기초반 preview 나의 첫 프로젝트는 대학교 4학년 때 졸업 프로젝트로 진행한 Django 프로젝트였다. 스타트업에서 원하는 기능을 구현해주고 그것을 졸업작품으로 발표하는 프로젝트였다. 기업에게는 무료 (저퀄리티)외주 개발을 해주고, 학생은 회사 프로젝트를 경험하는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였다. 그때 당시 팀원 모두 학교에서 Django는 물론 파이썬도 배워본 적 없었다. 한 학기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였지만 3개월 내내 Django를 공부했고 매주 진도를 확인하던 교수님은 구박을 하셨다. 니들 나중에 회사에서도 공부한다고 그러면 회사 짤린다! 🤬🤬 결국 팀원 4명 중 2명은 포기를 선언하고 나와 다른 팀원은 호텔을 잡아서 밤샘코딩에 들어갔다. 결과는 처참했다. 겨우 졸업은 할 수 있는 정도의 학점을 받았다. 근데 나중에.. 2021. 6. 26.
외주개발 내 생각에 개발자의 가장 큰 장점은 외주개발로 용돈 벌이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론 회사 규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운이 좋으면 간단한 개발로도 월급의 몇 배는 돈을 쉽게 벌 수 있다. 나도 운이 좋게 인맥으로 몇 번의 외주 개발을 진행해본 적 있다. 오늘 과거에 외주 개발을 진행했던 업체에서 또 일을 같이 해보면 어떻겠냐는 연락이 왔다. 나 다음으로 함께 했었던 외주 개발자 2명이 마음에 안 드셨나보다. 회사 업무가 바쁘기도 하고 프레임워크도 하고 싶지도 않은 것이어서 거절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나와 다시 함께 일하고 싶다고 해주시니 기쁘기도 했다. 나의 꿈은 프리랜서 개발자다. 정확히는 (내가 일하고 싶은 정도만 일해도 될만큼의 금융소득이 있는) 프리랜서 개발자. 내 마음대로 내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 2021. 6. 21.
개인의 능력과 조직 얼마 전 나에게 첫 팀장님이었던 전 회사 팀장님께 전화가 왔다. 별 다른 일은 아니고 내가 개발에 많이 참여했던 제품이 잘 팔리고 있어서 생각이 나셨다고 한다. 팀에 불만이 있다기보다 조직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회사를 떠났기 때문에 나도 나름의 아련함(?)같은 게 있었는데 먼저 전화를 주셔서 감사했다. 사실 처음 팀에 왔을때 나는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 그 자체였다. 그에 반에 경력직이었던 동기는 빠르게 적응해나가고 있었다. 내가 불쌍했는지 잘 챙겨주시던 당시 선임 연구원분이 어떻게 실력을 늘리는지 알려주셨다. "우리 팀은 여유로운 시기가 늘 있다. 그때 놀지말고 프레임워크 스펙문서를 읽고 공부해라." 동기가 핫딜, 뽐뿌 게시판을 찾아볼때 나는 MS Docs와 기술 블로그를 읽었다. Postback이 뭔.. 2021. 6. 4.
코딩 컨벤션 신입 개발자도 왔고, 코딩 컨벤션을 맞추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C#은 Style Cop으로 컨벤션을 맞추고 있다. 규칙에 맞지 않는 코드는 Visual Studio에서 Warning으로 표시된다. 무엇보다 좋은 건 그 Warning들을 일괄로 수정할 수 있다! js는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토론 중이다. 나는 헷갈리면 먼저 snippet으로 확인하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구글 js style guide를 참고한다. 전에 회사에서도 내 컨벤션이 이상하다고 욕하면 조용히 이 링크를 보내주곤했었다. 2021. 6. 1.
티스토리 마크다운 css 적용되지 않는 문제 수정 티스토리에 적용해놓은 markdown css가 또 말을 듣지 않는다. 개같은 저 따옴표..! 킹받게 한 쌍도 아니다. 먼저 css를 확인한다. 문제가 되는 css를 확인한다. #tt-body-page blockquote[data-ke-style='style1'] 이놈이 문제다. 이 친구를 제거하기 위해 티스토리 관리 페이지에서 스킨 편집을 클릭한다. html 편집을 클릭한다. CSS탭에서 검색해도 보이지 않는다. 나는 css가 제일 자신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가다로 승부한다. 문제가 되는 css를 무력화시키는 아래 css를 입력한다. #tt-body-page blockquote[data-ke-style='style1'] { text-align: start; background.. 2021. 5. 27.
개발공부 신입 개발자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Java와 C# 중에서 어떤 언어를 공부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경험상 Java - Spring이 더 복잡했어서 Java 공부를 하면 저절로 C# - .NET이 더 쉽게 배울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했고(과연 그럴까..?) 반면 C# - .NET을 공부하면 회사, 집 모두에서 같은 공부를 해서 성장이 더 빠를 것 같다는 점에서 어떤 언어를 공부하는 것이 유리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사실 나도 Java를 잘 모르겠어서 대답은 해주지 못했지만 속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회사에 적응한다는 이유로 신입 1년차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공부할 생각을 하다니 말이다. 전에 실제로 신입 개발자가 개발한 js 과제 소스를 보게 되었는데 practice도 잘 지키고, .. 2021. 5. 21.
개발자 온보딩 다음주부터 신입 개발자 온보딩이 있을 예정이다. (내가 채용에 관여한 첫 개발자!!!😎) 나는 신입 개발자 때 어떻게 했는가 하는 회고를 가져봤다. 지금 직장은 경력직이라 그런지 별도의 온보딩이 없었고, 첫 직장에서 기억을 떠올렸다. 한 달의 신입사원 연수(?)를 끝나고 팀에 갔을 떄 했던 팀 교육은 다음과 같았다. 1.정규식(Regular Expression) 정규식 실습 과제 그 당시에는 왜 해야 했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은근히 쓰게 되는 것 같았음 정규식 테스터 MS docs -> 완전 필수는 아니지만 알고 있으면 좋은 정도 2. 토이 프로젝트 팀에서 개발한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게시판 개발 나의 사수: 주간보고를 위한 종합 용도의 게시판 개발, 팀내에서 이후로도 계속 사용함. 나: 토이 프로젝트 생.. 2021. 5. 20.
개발 블로그로 되살리기 요즘 너무 개발 관련 글을 안 올린 것 같다. 개발자 답게 깃헙 profile도 꾸몄고(근데 안 예쁨😭) 앞으로 생각이나 개발 관련 정보를 깃헙에 마크다운으로 정리해보려 한다. Markdown Preview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Extension이 있었다. VS Code는 역시 놀라워. Visual Studio도 Extension 동기화가 더 편해졌으면 좋겠다. 2021. 5. 2.
이것이 C#이다 "신입 개발자에게 좋은 책이 있을까?" 서점에 들어서서 책을 C# 책을 고르던 중 우연히 발견한 책. 이것이 C#이다 그 전에도 서점에 가면 C# 책을 살펴보곤 했는데 람다식, LINQ, Relection Class, Attribute, dynamic까지 설명한 책은 없었던 것 같다. 게다가, C# 9.0이 반영된 예제! 신입 개발자 뿐만 아니라 4년차 개발자인 나도 기초를 더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 구매했다. 물론 회사에도 구매해놓았다. 현재 서점에 나온 C# 교과서 중 최고인 것 같다. 2021. 5. 1.